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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효엽 기자

한인 관광버스 美오리건주서 추락‥9명 사망

한인 관광버스 美오리건주서 추락‥9명 사망
입력 2012-12-31 17:48 | 수정 2012-12-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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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인들을 태운 전세 관광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언덕 아래로 굴러 9명이 숨졌습니다.

    김효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전 10시 반쯤, 미국 서부 오리건주 동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인 여행업체 소속 관광버스가 눈길에 굴러 최소한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버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미주 관광여행사 소속으로, 승객 40여 명 대부분이 한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오리건주 동부 펜들턴 인근 84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눈과 얼음이 덮인 노면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수십 미터 언덕 아래로 굴러 일어났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관광일정을 마치고 출발지인 밴쿠버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생존했지만 부상이 심해 현지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데 애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지점은 기후가 수시로 바뀌어 길이 얼어붙는 등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해 죽음의 통로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 사고 몇 시간 전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트럭 전복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정도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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