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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대경 기자

'막말' 임수경 의원 논란‥"징계해야" vs "사과 충분"

'막말' 임수경 의원 논란‥\"징계해야\" vs \"사과 충분\"
입력 2012-06-05 00:00 | 수정 2012-06-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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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탈북자를 향한 막말 파문에 휩싸인 임수경 의원의 사퇴 촉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 통합당은, 임 의원이 충분히 사과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대경 기잡니다.

    ◀VCR▶

    서울 현충원 참배를 마친 탈북단체 회원들은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막말에 항의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한국 대학생 포럼 소속 학생들이 종북 주사파 의원들의 국회 입성을 반대하는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SYN▶ 문유진 한국대학생 포럼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려는 사람들의 국회 입성을 막아야 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임수경 의원이 과연 헌법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지 국회의원 자격 심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내부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SYN▶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형제동포에게 "변절자다"라고 할 때에는 그런 가치의 중심과 기준이 어디에 있느냐...중요한 선을 우리가 그을 때가 되었다 하는 점이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임 의원이 충분히 사과했다"면서도 잇따른 악재에 긴장한 표정입니다.

    ◀SYN▶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BBS 불교방송)
    "우발적인게 있습니다. 이제 국회의원이 됐으면 신중한 언행을 해야 된다, 본인도 그렇게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는 생방송 라디오 인터뷰중에 임 의원 막말 논란에 대한 거듭된 질문이 이어지자 전화를 끊는 방송사고를 내기도 했

    습니다.

    ◀SYN▶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 후보(YTN 라디오)
    "왜 다른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십니까!"
    "(당 대표 후보시니까...)"
    "당대표 후보라도 원래 취지에 맞는 질문을 하세요. 그래야 제가 답변을 하죠."

    임수경 의원은 당초 오늘 저녁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전방부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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