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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미일 기자

미국 대선 '도 넘은 비방 광고' 논란 外

미국 대선 '도 넘은 비방 광고' 논란 外
입력 2012-01-08 20:45 | 수정 2012-01-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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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공화당 대선에서 도를 넘은 비방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후보가 입양한 동양계 딸들까지 소재로 삼아 역풍을 맞고 있다네요.

    장미일 기자입니다.

    ◀VCR▶

    미국 공화당의 대권 경선에 나선 존 헌츠먼 후보를 겨냥한 인터넷 광고입니다.

    중국과 인도에서 입양한 헌츠먼 후보의 두 딸의 사진과, 마오 쩌둥의 옷을 입은 헌츠먼 후보의 합성 사진이 나오고 이어 공산당에 세뇌된 사람이라고
    비꼬는 메시지까지 등장합니다.

    ◀SYN▶ 존 헌츠먼
    "내 입양 딸들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제가 미국에 대해)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것이 불쾌합니다."

    경쟁 후보인 공화당의 론 폴 하원의원의 지지자들이 만든 이 광고는 입양한 어린 딸들까지 비방 소재로 삼아 미국인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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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을 따라 늘어선 얼음 기둥 위에 두 팔을 벌리고 선 남성.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 20미터 아래 호수 속으로 뛰어듭니다.

    ◀SYN▶ 디 후안란
    "시도하기 전에는 두려웠는데, 한 번 하고 나니까 또다른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수면 위로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야외 수영 대회도 열렸습니다.

    얼음으로 된 다이빙대 위에서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드는데 중국와 러시아에서 3백 여명이 참가해 이한치한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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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뉴질랜드 해상에서 좌초됐던 화물선이 태풍으로 높아진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두 동강 났습니다.

    지금까지 350톤의 원유가 유출돼 바다새 2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는데, 선체마저 파괴되면서 추가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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