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혁재 기자

경기불황에 가드레일까지 닥치는 대로 뜯어간다
경기불황에 가드레일까지 닥치는 대로 뜯어간다
입력
2012-01-13 22:01
|
수정 2012-01-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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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다리에 이름을 새겨 넣은 교량동판을 뜯어가는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보호판까지 닥치는 대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VCR▶
한적한 농촌 들녘에 있는 교량입니다.
다리 이름을 적은 동판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인근의 다른 다리도 이름을 새긴 동판 4개가 사라졌습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구리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이 같은 교명 동판을 떼어가는 생계형 절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 서산에서만 7개 교량의 동판이 도난당했습니다.
◀INT▶ 심원택/서산시 잠홍동
"돈이 되니까 떼어가더라고, 밤에 와서 떼 가는가 봐요. 큰 길 아니고 좁은 데는 다 떼어갔더라고요."
지난달에는 충남 보령시에서 일가족 3명이 가드레일 철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고, 천안에서는 시청 주변에 있는 50여개의 철제 가로수 보호판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INT▶ 차명환 도로관리팀장/서산시
"경기가 불황이라서 그런지 저희 관내에서 교량판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석재로 대체 설치해서 도난 예방을 하고자 합니다."
도난이 잇따르자 자치단체들은 동판이나 철구조물을 석재로 바꾸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다리에 이름을 새겨 넣은 교량동판을 뜯어가는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보호판까지 닥치는 대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VCR▶
한적한 농촌 들녘에 있는 교량입니다.
다리 이름을 적은 동판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인근의 다른 다리도 이름을 새긴 동판 4개가 사라졌습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구리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이 같은 교명 동판을 떼어가는 생계형 절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충남 서산에서만 7개 교량의 동판이 도난당했습니다.
◀INT▶ 심원택/서산시 잠홍동
"돈이 되니까 떼어가더라고, 밤에 와서 떼 가는가 봐요. 큰 길 아니고 좁은 데는 다 떼어갔더라고요."
지난달에는 충남 보령시에서 일가족 3명이 가드레일 철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고, 천안에서는 시청 주변에 있는 50여개의 철제 가로수 보호판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INT▶ 차명환 도로관리팀장/서산시
"경기가 불황이라서 그런지 저희 관내에서 교량판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석재로 대체 설치해서 도난 예방을 하고자 합니다."
도난이 잇따르자 자치단체들은 동판이나 철구조물을 석재로 바꾸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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