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윤정 기자
조윤정 기자
1만 원 신권 '귀한 몸'‥'세뱃돈 마케팅' 경쟁
1만 원 신권 '귀한 몸'‥'세뱃돈 마케팅' 경쟁
입력
2012-01-20 21:31
|
수정 2012-01-20 21:42
재생목록
◀ANC▶
세뱃돈은 빳빳한 새 돈으로 주는 게 제 맛인데, 요즘 만 원짜리 새 지폐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발 빠르게 세뱃돈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뱃돈용 새 지폐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은행창구가 북적입니다.
하지만, 만 원짜리 새 지폐가 별로 없다보니 원하는 만큼 바꿀 수가 없습니다.
◀INT▶ 최재호
"(만원권이) 많이 필요한데 은행 보니까 다 한도가 있어가지고 다른데도 발품 팔아서 다녀봐야죠."
이렇게 만원짜리 새 돈이 귀해진 건 약 3년 전부터 5만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만원권 새 돈 발행이 줄어섭니다.
올해 한국은행이 방출한 설자금을 보면, 만원권 발행액은 지난해보다 8천 8백억 가량 줄어, 처음으로 오만원권보다 비중이 줄었습니다.
백화점들은 발 빠르게 새 돈 바꿔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INT▶ 김현주, 김종욱
"원래 5만원 두 장 드렸는데 경제도 어렵고 그래서 만원짜리가 많이 필요해요 그런데 은행은 안 바꿔주고 없더라고요."
인터넷에서는 이색 화폐들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플레이션으로 0이 14개나 붙은 짐바브웨 100조 달러짜리 지폐처럼 부자가 된 것 같은 단위 큰 돈 들이 단연 인기입니다.
◀INT▶ 문지형/인터넷쇼핑몰
"경기불황 탓인 것 같습니다. 만원짜리를 세뱃돈을 주기엔 너무 적은 것 같고, 5만원짜리를 주기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이색지폐를 껴서..."
은행들도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나 위인이 그려진 외화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세뱃돈 수요를 잡으려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세뱃돈은 빳빳한 새 돈으로 주는 게 제 맛인데, 요즘 만 원짜리 새 지폐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발 빠르게 세뱃돈 마케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뱃돈용 새 지폐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은행창구가 북적입니다.
하지만, 만 원짜리 새 지폐가 별로 없다보니 원하는 만큼 바꿀 수가 없습니다.
◀INT▶ 최재호
"(만원권이) 많이 필요한데 은행 보니까 다 한도가 있어가지고 다른데도 발품 팔아서 다녀봐야죠."
이렇게 만원짜리 새 돈이 귀해진 건 약 3년 전부터 5만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만원권 새 돈 발행이 줄어섭니다.
올해 한국은행이 방출한 설자금을 보면, 만원권 발행액은 지난해보다 8천 8백억 가량 줄어, 처음으로 오만원권보다 비중이 줄었습니다.
백화점들은 발 빠르게 새 돈 바꿔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을 붙잡고 있습니다.
◀INT▶ 김현주, 김종욱
"원래 5만원 두 장 드렸는데 경제도 어렵고 그래서 만원짜리가 많이 필요해요 그런데 은행은 안 바꿔주고 없더라고요."
인터넷에서는 이색 화폐들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플레이션으로 0이 14개나 붙은 짐바브웨 100조 달러짜리 지폐처럼 부자가 된 것 같은 단위 큰 돈 들이 단연 인기입니다.
◀INT▶ 문지형/인터넷쇼핑몰
"경기불황 탓인 것 같습니다. 만원짜리를 세뱃돈을 주기엔 너무 적은 것 같고, 5만원짜리를 주기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이색지폐를 껴서..."
은행들도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나 위인이 그려진 외화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세뱃돈 수요를 잡으려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