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강균 특파원
신강균 특파원
티베트 또 유혈사태‥미-중 미묘한 ‘신경전’
티베트 또 유혈사태‥미-중 미묘한 ‘신경전’
입력
2012-01-25 21:23
|
수정 2012-01-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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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당국이 티베트 자치주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도 티베트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면서 미중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강균 특파원입니다.
◀VCR▶
춘절인 지난 23일과 24일 쓰촨성 간쯔의 티베트 자치주에서 수천 명의 티베트 인들이 연일 시위에 나섰습니다.
티베트 독립을 주장하는 승려의 분신이 시위를 촉발했는데 중국 당국이 시위대에 발포하면서 모두 3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티베트 망명정부가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폭도들이 파출소를 습격하고 흉기는 물론 총기까지 사용하면서 공안 5명이 다쳤다고 보도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국제사회의 개입을 호소했습니다.
◀SYN▶ 신당인 TV (화교방송)
"티베트 망명정부는 총격 진압을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주길 바란다."
미국 국무부도 총격진압에 우려를 표시하고 중국정부가 달라이라마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외교부는, 외국의 분리주의단체들이 사건을 왜곡하고 중국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신강균입니다.
중국 당국이 티베트 자치주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도 티베트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면서 미중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강균 특파원입니다.
◀VCR▶
춘절인 지난 23일과 24일 쓰촨성 간쯔의 티베트 자치주에서 수천 명의 티베트 인들이 연일 시위에 나섰습니다.
티베트 독립을 주장하는 승려의 분신이 시위를 촉발했는데 중국 당국이 시위대에 발포하면서 모두 3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티베트 망명정부가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폭도들이 파출소를 습격하고 흉기는 물론 총기까지 사용하면서 공안 5명이 다쳤다고 보도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국제사회의 개입을 호소했습니다.
◀SYN▶ 신당인 TV (화교방송)
"티베트 망명정부는 총격 진압을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주길 바란다."
미국 국무부도 총격진압에 우려를 표시하고 중국정부가 달라이라마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외교부는, 외국의 분리주의단체들이 사건을 왜곡하고 중국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신강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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