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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진희 기자

1월 무역적자 20억 달러‥2년 만에 적자 전환

1월 무역적자 20억 달러‥2년 만에 적자 전환
입력 2012-02-01 21:30 | 수정 2012-02-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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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달 무역수지가 2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가 낀 탓도 있긴 하지만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진희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한 품목은 선박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INT▶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지식경제부
    "지난해 1월의 선박수출이 한 29억불 정도로 됐었습니다. 한 5,6억불 정도로 대폭 줄다 보니까..."

    선박과 휴대 전화 등의 수출이 크게 줄면서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6.6%나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원유 도입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은 1년 전에 비해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무역 수지는 19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무역 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건 24개월 만입니다.

    설 연휴로 조업 일수도 감소한데다 국제 유가도 올라 적자가 났지만 아직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 재정 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고, 중국도 경기 둔화로 한국제품 수입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윤상하 책임연구원/LG경제연구원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구성이 내구재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안 좋은 상황 하에서 우리 수출 증가율이 작년에 비해서는 크게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게다가 이란 원유 수입에 제동이 걸리면서, 국제 원유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무역 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더라도, 대외 악재로 인해 흑자 규모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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