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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규 기자

한낮 체감온도 -20도 '꽁꽁'‥내일 더 춥다

한낮 체감온도 -20도 '꽁꽁'‥내일 더 춥다
입력 2012-02-01 21:30 | 수정 2012-02-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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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말 추우셨죠?

    한 낮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55년 만의 한파에 열차문까지 얼어 붙었습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은 출근길.

    시민들이 입에서 하얀김을 내 뿜으며 종종걸음을 칩니다.

    두꺼운 외투에다 목도리를 두르고 눈만 내놓고 얼굴을 가려도 추위는 온몸으로 파고 듭니다.

    차량들은 차선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도로를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서석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 23.4도를 기록했고 서울은 영하 14.6도, 대전 영하 9.8, 부산도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천민원/춘천시 낙원동
    "칼바람 같아요, 칼바람. 되게 추운 것 같아요. 강원도에서 오늘이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것 같아요."

    한파에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경춘선 열차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출근시간대 20여편의 열차가 지연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INT▶ 안종익 역장/코레일 춘천역
    "폭설로 문틈 사이에, 출입문 틈 사이에 눈이 많이 쌓여서 그런 부분을 제거를 했기 때문에 늦은 사유입니다."

    천정이 얼어붙은 비닐 하우스 안에서는 고추 모종이 얼지 않을까 이불까지 덮고 열선도 설치했습니다.

    ◀INT▶ 장수복/원주시 판부면
    "15도에서 20도, 그렇게는 유지해 줘야해요. 그래야 얼지않고 모가 냉해를 입지 않으니까..."

    경기도 구리에서 시내버스가 제설차량과 충돌해 24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전국에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내일은 서울 영하 16도 등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충남과 호남 해안지방, 제주에는 오늘밤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쯤 풀렸다가 다음주 초 다시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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