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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박한 움직임 '국제 공조'‥동향 주시

정부, 긴박한 움직임 '국제 공조'‥동향 주시
입력 2012-04-13 21:20 | 수정 2012-04-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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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하는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발사가 실패로 확인되면서, 대북 제제에 대한 외교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VCR▶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던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를 보고받고 즉시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50분가량 진행된 회의도중 정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의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확인됐으며, 이번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이자, 도발적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SYN▶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우리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발사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이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회의에서는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 강화, 유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북 제재 논의 본격화 등의 방침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청와대 국기위기관리실 등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발사가 실패에 따른 북한 지도부의 향후 대응과 3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주시해 가기로 했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여서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며 "다만,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장할 수도 있는 과도한 대응은 필요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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