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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승진 기자

北 로켓 '발사 실패'‥75초 만에 폭발

北 로켓 '발사 실패'‥75초 만에 폭발
입력 2012-04-13 21:20 | 수정 2012-04-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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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끝내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지만, 1분여 만에 폭발했습니다.

    미국은 이 로켓이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박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오전 7시 38분 55초.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발사후 75초 만에 북한 동창리 남해상 70.5km 상공에서 1단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파악했습니다.

    당시 속도는 마하 5.6 남한지역 해상으로 넘어온 로켓은 발사후 3분 뒤 백령도 상공 151.4km를 정점으로 찍고 하강하면서, 1단 추진체와, 분리된 2단 3단이 각각 폭발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1단 로켓의 추진력을 무리하게 높인 것이 실패의 중요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동창리에 새로 건설된 발사시설과 추진체 분리기술의 결함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운영하는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 노라드(NORAD)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은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이며, 위성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의 잔해는 육지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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