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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당 대표직 사퇴‥"총선 패배 책임"

한명숙 민주당 대표직 사퇴‥"총선 패배 책임"
입력 2012-04-13 21:48 | 수정 2012-04-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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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어서 정가소식입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하면서 끝까지 긴장을 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공천과 선거운동을 하며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악전고투 했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는데 미흡했습니다."

    이로써 한 대표는 지난 1월 15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 된 뒤 89일만에 물러나게 됐으며 임시대의원회가 열릴때까지 두 달동안, 당규에 따라 차순위 득표자인 문성근 최고위원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내에서는 대선승리를 위해 한 대표가 당체제 정비방안등을 마련한 뒤 사퇴해야한다는 친노진영측 의견과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구 민주계측의 입장이 대립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대표의 사퇴로 총선 책임론은 일단 수그러드는 모양새이지만 전문가들은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친노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국민지지에 대한 보답을 약속했습니다.

    ◀SYN▶ 박근혜/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우리는 긴장을 풀지 말고 늘 선거를 치른다는 그런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비대위원이 성추문 의혹과 논문표절의혹이 있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자의 출당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상반된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당의 입장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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