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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상규 기자

통합진보당 아수라장‥당 대표까지 폭행

통합진보당 아수라장‥당 대표까지 폭행
입력 2012-05-13 20:28 | 수정 2012-05-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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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서 보신대로 어젯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폭력사태로 난장판이된 채 중단됐습니다.

    ◀ANC▶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회의였는데, 공동대표들이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젯밤 9시 40분, 심상정 공동대표가 중앙위원회 첫 번째 안건인 강령 개정안 통과를 선언합니다.

    ◀SYN▶ 심상정 공동대표
    "만장일치로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

    당권파 측 중앙위원과 참관인들이 단상 앞으로 몰려듭니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물병이 날아듭니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공동대표는 탈진할 정도로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심상정 대표를 보호하려던 유시민 공동대표도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해 안경이 날아갔습니다.

    회의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당권파 당원들은 중앙위원회 개회 이후 줄곧 구호를 외치며 회의진행을 방해했습니다.

    ◀SYN▶
    "불법 중앙위 해산하라! 불법 중앙위 해산하라!"

    10시간 가까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심상정 대표는 밤 11시 30분 무기한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비례대표후보자 사퇴 결의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는 시작조차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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