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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인저리 타임'의 기적‥맨시티 우승컵

[스포츠종합] '인저리 타임'의 기적‥맨시티 우승컵
입력 2012-05-14 21:47 | 수정 2012-05-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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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뜨려 대역전의 감동과 함께 4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VCR▶

    강산이 4번도 더 바뀐 44년.

    우승은 그래서 더욱 짜릿했고, 과정도 극적이었습니다.

    전반 사발레타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지브릴 시세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한 명이 퇴장당한 퀸즈파크에 역전 골까지 얻어맞았습니다.

    하지만, 대역전 드라마는 전광판 시계가 멈춘 인저리 타임에 펼쳐졌습니다.

    제코의 머리에서 동점골이 터지고.

    종료 직전, 아구에로의 결승골이 네트를 흔들어 기적 같은 승리가 완성됐습니다.

    같은 시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를 1대0으로 꺾고 맨시티와 똑같은 승점 89점이 됐지만 우승컵은 골득실차에서 앞선 맨시티의 차지.

    팬들은 그라운드로 몰려들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선수들과 감격을 나눴습니다.

    볼턴의 이청용은 스토크 시티 전에서 10여 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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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나상욱이 보기를 6개나 범하고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해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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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보스턴 전에서 재치있는 기습 번트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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