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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민 기자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평화 행복 참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평화 행복 참회
입력 2012-05-28 21:29 | 수정 2012-05-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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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전국을 밝힌 연등은 온누리에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ANC▶

    오늘 조계사 법요식에서 자승 총무원장은 최근 도박사태를 의식한 듯, 거듭 참회의 뜻을 전했습니다.

    첫 소식은 이정민 기자입니다.

    ◀VCR▶

    중생의 어리석음을 일깨우고 번뇌를 떨쳐내는 소리가 삼라만상에 울려퍼집니다.

    정성스럽게 아기 부처를 씻겨드리며 자비와 해탈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올해 조계사 법요식은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참된 자아를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도박 파문 등 종단의 잇단 추문을 의식한 듯 봉축사에서도 참회를 거듭했습니다.

    ◀SYN▶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승가답지 못한 일로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승가가 먼저 부처님의 지혜를 회복해 지니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사를 찾은 불자는 1만여 명. 종단의 위기에 신심은 더 깊어진 듯 했습니다.

    ◀INT▶ 강오만/신도
    "이번에 불교에 불미스런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아요."

    올해 법요식에는 쌍용자동차 노조와 용산 참사 유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천주교 등 이웃종교 인사들이 대거 초청됐습니다.

    하지만 초대 없이 법요식을 찾은 정치권 인사들은 별도 의전없이 일반 불자들과 함께 법회를 지켜봤습니다.

    전국 2만여 사찰에서도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열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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