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지윤 기자
윤지윤 기자
'초등생 성폭행' 만화 네이버 게재‥네티즌 분노
'초등생 성폭행' 만화 네이버 게재‥네티즌 분노
입력
2012-06-21 21:25
|
수정 2012-06-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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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내용의 만화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올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아무 제한없이 볼 수 있었는데, 업체는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VCR▶
이틀 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오른 인터넷 연재만화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내용인데, 자신의 성적취향 등의 표현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대사들이 이어집니다.
네티즌들은 경악했습니다.
◀INT▶ 김제현/대학생
"성인도 아니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렇게 했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고 좀 충격적으로..."
항의가 빗발치고, 업체가 확인에 나선 사이 이 만화는 계속 방치돼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의 이 만화는 고교생으로 알려진 아마추어 작가가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화가 지망생이나 웹툰 작가들이 등용문 삼아 해당 코너에 작품을 올리는 것인데 미성년자도 아무 제한없이 볼 수 있습니다.
만화 제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이 뒤늦게 이 만화를 찾아 퍼나르는 부작용까지 속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만화의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자칫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NT▶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결국 이런 것들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모방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럽다 할 수.."
해당 업체 대표는 오늘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주일 동안 문제가 된 코너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내용의 만화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올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도 아무 제한없이 볼 수 있었는데, 업체는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VCR▶
이틀 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오른 인터넷 연재만화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내용인데, 자신의 성적취향 등의 표현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대사들이 이어집니다.
네티즌들은 경악했습니다.
◀INT▶ 김제현/대학생
"성인도 아니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렇게 했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고 좀 충격적으로..."
항의가 빗발치고, 업체가 확인에 나선 사이 이 만화는 계속 방치돼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의 이 만화는 고교생으로 알려진 아마추어 작가가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화가 지망생이나 웹툰 작가들이 등용문 삼아 해당 코너에 작품을 올리는 것인데 미성년자도 아무 제한없이 볼 수 있습니다.
만화 제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이 뒤늦게 이 만화를 찾아 퍼나르는 부작용까지 속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만화의 파급력이 상당한 만큼 자칫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NT▶ 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결국 이런 것들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모방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럽다 할 수.."
해당 업체 대표는 오늘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주일 동안 문제가 된 코너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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