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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국회의원 연금 폐지 추진‥특권 없애기 '경쟁'

국회의원 연금 폐지 추진‥특권 없애기 '경쟁'
입력 2012-06-22 21:23 | 수정 2012-06-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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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는 법적, 제도적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특권으로 지목돼 온 의원 연금제도는 이번 국회에서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VCR▶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단 하루만 역임했더라도, 65살이상이 되면, 평생 매월 120만원의 연금이 주어집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각각 이 연금제도 폐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19대 의원부턴 아예 연금제도를 폐지하고, 기존에 연금을 받아오던 전직 의원들의 경우도, 재임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재산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SYN▶ 이철우/새누리당 의원(연금제도개선 팀장)
    "(연금을)폐지하는 쪽으로 가는 게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특권 내려놓는 새누리당의 쇄신안에 맞는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초선의원들은 연금제도 폐지를 위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SYN▶ 김광진/민주통합당 의원(지난 20일)
    "전직 의원 중 현재 연금을 수령 중인 일부 헌정회원을 제외하고 모든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연금 제도가 폐지될 것입니다."

    현재 전직 국회의원 780명이 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간 125억 정도가 국고에서 지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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