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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백 특파원
홍기백 특파원
영국 에어쇼에 '블랙이글스' 참가‥화려한 비상
영국 에어쇼에 '블랙이글스' 참가‥화려한 비상
입력
2012-07-01 20:38
|
수정 2012-07-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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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나라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처음으로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국산 초음속항공기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수출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와딩턴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른 8대의 블랙이글스.
부딪칠 듯 아슬아슬하게 교차하고, 창공으로 치솟는가 싶더니 수직으로 낙하합니다.
하얀색의 하트와 큐피드 화살을 그리고 커다란 태극문양도 하늘 위에 수놓았습니다.
◀SYN▶ 피오나/관객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한국 팀입니다. 영국에서 아주 유명해질 것 같아요."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 묘기를 선보인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에 영국 공군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SYN▶ 크리스 톰슨/영국 공군대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항공기 자체도 멋지고 우수한데다 비행도 아주 세계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아주 인상적입니다."
해외에서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와딩턴 에어쇼는 매년 10여 개국 공군과 15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하는 영국 공군 최대의 에어쇼입니다.
◀SYN▶ 전욱천 소령/'블랙이글스' 비행대장
"대한민국 조종사로서 타국의 영공을 누비면서 저희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개무량했습니다."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 고등훈련기 T-50은 국산기술로 제작된 첫 초음속 항공기입니다.
공군은 에어쇼를 위해 항공기를 분해해 영국으로 수송한 뒤 다시 조립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에어쇼 참가에는 T-50의 뛰어난 성능을 해외에 알려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들어 있습니다.
◀SYN▶ 노무종 전무/한국항공우주산업
"세계 여러 나라 훈련기와 전투기와 치열한 수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 앞으로 굉장히 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인 블랙이글스는 판보로 국제에어쇼를 비롯해 영국 내 2개의 에어쇼에도 잇따라 참가할 예정입니다.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우리나라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처음으로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국산 초음속항공기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수출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와딩턴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힘차게 하늘을 날아오른 8대의 블랙이글스.
부딪칠 듯 아슬아슬하게 교차하고, 창공으로 치솟는가 싶더니 수직으로 낙하합니다.
하얀색의 하트와 큐피드 화살을 그리고 커다란 태극문양도 하늘 위에 수놓았습니다.
◀SYN▶ 피오나/관객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한국 팀입니다. 영국에서 아주 유명해질 것 같아요."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 묘기를 선보인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에 영국 공군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SYN▶ 크리스 톰슨/영국 공군대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항공기 자체도 멋지고 우수한데다 비행도 아주 세계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아주 인상적입니다."
해외에서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와딩턴 에어쇼는 매년 10여 개국 공군과 15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하는 영국 공군 최대의 에어쇼입니다.
◀SYN▶ 전욱천 소령/'블랙이글스' 비행대장
"대한민국 조종사로서 타국의 영공을 누비면서 저희의 기량을 뽐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개무량했습니다."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 고등훈련기 T-50은 국산기술로 제작된 첫 초음속 항공기입니다.
공군은 에어쇼를 위해 항공기를 분해해 영국으로 수송한 뒤 다시 조립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에어쇼 참가에는 T-50의 뛰어난 성능을 해외에 알려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들어 있습니다.
◀SYN▶ 노무종 전무/한국항공우주산업
"세계 여러 나라 훈련기와 전투기와 치열한 수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때, 앞으로 굉장히 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인 블랙이글스는 판보로 국제에어쇼를 비롯해 영국 내 2개의 에어쇼에도 잇따라 참가할 예정입니다.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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