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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서신' 김영환, 체포 114일 만에 귀국

'강철서신' 김영환, 체포 114일 만에 귀국
입력 2012-07-20 21:15 | 수정 2012-07-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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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에 구금돼 있던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이 체포된 지 거의 넉 달 만에 석방돼 오늘 저녁 귀국했습니다.

    김씨 일행이 왜 체포됐는지, 석방의 조건은 뭔지, 여전히 의문투성이입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VCR▶

    김영환씨 일행이 중국 선양을 떠나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중국당국에 국가안전위해죄의 혐의로 체포된 지 114일 만에 풀려난 것입니다.

    ◀INT▶ 김영환
    "어떠한 탄압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 인권을 위해서 그리고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철서신'의 저자로 지난 80년대 주사파 운동권의 대부로 알려졌던 김씨는 90년대 전향해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중국 다롄에서 탈북자 관련회의를 하다 동료 유모씨 등 3명과 함께 구금됐습니다.

    이들이 무슨일을 하다가 체포됐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중국 정부 뿐 아니라 김씨 등의 가족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후 우리정부는 중국측과 협상을 이어갔고, 지난주 멍젠주 중국 공안부장이 방한하면서 석방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측은 어제 별도의 이유를 알리지 않은 채 우리측에 김씨 일행의 강제추방 방침을 통보했으며 오늘 선양에서 김씨 일행을 인계했습니다.

    정부는 김씨 일행에 대해 건강검진을 한 뒤, 간략한 조사를 거쳐 귀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석방을 위해 중국과 어떤 협상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 정부도 김씨 일행을 석방한데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김씨 일행의 중국내 활동과 구금을 둘러싼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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