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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런던올림픽] 日, '무적함대' 스페인 격침 대이변

[런던올림픽] 日, '무적함대' 스페인 격침 대이변
입력 2012-07-27 21:36 | 수정 2012-07-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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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축구 D조에서는 일본이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했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후안 마타, 호르디 알바 등 유로 2012 우승 멤버들이 포함된 스페인.

    역습 위주의 조심스런 경기를 펼치던 일본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츠 유키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41분엔 스페인의 수비수 마르티네즈가 퇴장까지 당하면서 일본은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스페인 슈팅수 6개. 하지만 일본은 두 배의 슈팅을 퍼부었고 우승후보 스페인을 코너에 몰아넣은 채 몇 골이라도 더 넣을 기세였습니다.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지만 뜻밖의 대어를 잡은 이변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듯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호화군단 브라질도 이집트의 거센 반격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맨유의 하파엘과 다미앙, '신성'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3대0으로 달아났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주는 고전 끝에 힘겨운 첫 승을 거뒀습니다.

    월드컵과 달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웨일즈 북아일랜드가 52년 만에 단일팀을 구성해 올림픽에 나선 영국도 출발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와일드카드 벨라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세네갈과 1대1로 비겼습니다.

    이밖에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출전한 우루과이는 아랍에미리트를 2대1로 눌렀고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온두라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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