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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희석 기자

[런던올림픽] 멕시코전 무승부‥스위스 넘으면 8강

[런던올림픽] 멕시코전 무승부‥스위스 넘으면 8강
입력 2012-07-27 21:36 | 수정 2012-07-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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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멕시코를 압도하고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경기는 다음 상대 스위스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VCR▶

    11번을 두들겼지만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구자철의 발리슛은 골대 상단에 맞았고, 기성용의 벼락같은 중거리슛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멕시코 산토스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아웃되는 아찔한 순간도 넘겼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INT▶ 구자철
    "저희가 생각하는 3포인트를 얻지 못했지만, 지지 않았고 다음 경기를 잘 치러야 될 것 같아요."

    우리의 다음 상대 스위스는 가봉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간 스위스는 느슨한 수비로 전반 종료직전 동점을 허용했고 주전 미드필더 부프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는 손실도 입었습니다.

    ◀INT▶ 피에르루이지 타미/스위스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은 강한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B조의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스위스와 가봉의 대결을 지켜보며 8강 묘수풀이에 들어간 홍명보 감독은 공격전술의 변화를 암시했습니다.

    ◀INT▶ 홍명보 감독/올림픽 축구대표팀
    "승부를 내야 8강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팀이 똑같이 승점 1점으로 혼전을 벌이면서 스위스전에서의 승리가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태극전사들에겐 승점을 쌓을 수 있는 2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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