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영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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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악의 무더위 속 절약‥'절전전쟁' 승리
日, 최악의 무더위 속 절약‥'절전전쟁' 승리
입력
2012-07-27 22:00
|
수정 2012-07-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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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본도 올해 최악의 무더위에 전력 부족 사태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생활속의 절전 노력이 효과를 거둔건데요.
이런 건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임영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4월 여름 준비하긴 아직 이른 즈음 일본에선 선풍기 구입 열풍이 불었습니다.
원전사고로 작년 전력부족을 겪은 일본사람들이 서둘러 에어컨 대용품을 준비한 겁니다.
이 수요를 파악한 기업들도 절전 제품을 집중 개발, 대표적인 게 배터리 형 선풍기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충전해 낮에 플러그 꽂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 선풍기 매장 직원
"6시간 정도 충전해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아예 직접 축전지를 만들어 야간에 전기를 모았다가 낮에 사용하는 이들도 집중 소개돼 절전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INT▶
"축전지 사용으로 전기요금이 약 15만원에서 약 8만원으로 절반 줄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우지 않고 먹는, 혹은 개봉하면 바로 해동되는, 절전 인스턴트 제품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달부터 약 두달간 의무 절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로 각 지역마다 절전 목표를 낮추거나 아예 없애고 있습니다.
일부 원전이 재가동돼 전력 공급에 숨통이 트인 점도 있지만, 작년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한 일본인들 특유의 치밀함이 최악의 무더위를 큰 무리없이 넘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일본도 올해 최악의 무더위에 전력 부족 사태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생활속의 절전 노력이 효과를 거둔건데요.
이런 건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임영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4월 여름 준비하긴 아직 이른 즈음 일본에선 선풍기 구입 열풍이 불었습니다.
원전사고로 작년 전력부족을 겪은 일본사람들이 서둘러 에어컨 대용품을 준비한 겁니다.
이 수요를 파악한 기업들도 절전 제품을 집중 개발, 대표적인 게 배터리 형 선풍기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충전해 낮에 플러그 꽂는 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 선풍기 매장 직원
"6시간 정도 충전해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아예 직접 축전지를 만들어 야간에 전기를 모았다가 낮에 사용하는 이들도 집중 소개돼 절전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INT▶
"축전지 사용으로 전기요금이 약 15만원에서 약 8만원으로 절반 줄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우지 않고 먹는, 혹은 개봉하면 바로 해동되는, 절전 인스턴트 제품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달부터 약 두달간 의무 절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로 각 지역마다 절전 목표를 낮추거나 아예 없애고 있습니다.
일부 원전이 재가동돼 전력 공급에 숨통이 트인 점도 있지만, 작년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한 일본인들 특유의 치밀함이 최악의 무더위를 큰 무리없이 넘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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