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국현 기자
조국현 기자
지리산 공원 안 냉장고‥'푸드뱅크' 활용한다
지리산 공원 안 냉장고‥'푸드뱅크' 활용한다
입력
2012-07-27 22:00
|
수정 2012-07-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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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립공원 찾는 야영객들이 남기고 간 음식들은 늘 골칫거리였는데요.
정부가 국립공원 안에 공용 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남은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하고 음식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인데요.
조국현 기자가 국립공원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VCR▶
지리산 뱀사골의 한 야영장.
한 야영객이 매점 앞 대형 냉장고에 가져온 음식 재료를 넣습니다.
정부가 냉장 시설을 제공해 야영객이 음식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겁니다.
이 같은 푸드뱅크는 전국 5개 국립공원에 올 여름 처음 설치됐습니다.
◀SYN▶ 이진영/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쌀, 야채가 보관하기도 힘들고 먹다 남은 것 들고 다니기도 힘들었는데.."
냉장고 한켠에는 남은 음식물과 생활용품을 넣는 기부함이 마련돼 있습니다.
기부한 물품은 인근 소외 계층에 전달됩니다.
◀SYN▶ 양기식 환경관리부장/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줄이고 푸드뱅크를 이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비닐하우스 안.
흙 속, 지렁이가 제 세상인 듯 꿈틀댑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지렁이의 배설물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야영장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로 바뀌는 겁니다.
퇴비는 가을쯤 인근 논,밭에 무상 제공됩니다.
국립공원 내 야영장 이용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친환경적 아이디어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국립공원 찾는 야영객들이 남기고 간 음식들은 늘 골칫거리였는데요.
정부가 국립공원 안에 공용 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남은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게 하고 음식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줄이자는 취지인데요.
조국현 기자가 국립공원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VCR▶
지리산 뱀사골의 한 야영장.
한 야영객이 매점 앞 대형 냉장고에 가져온 음식 재료를 넣습니다.
정부가 냉장 시설을 제공해 야영객이 음식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겁니다.
이 같은 푸드뱅크는 전국 5개 국립공원에 올 여름 처음 설치됐습니다.
◀SYN▶ 이진영/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쌀, 야채가 보관하기도 힘들고 먹다 남은 것 들고 다니기도 힘들었는데.."
냉장고 한켠에는 남은 음식물과 생활용품을 넣는 기부함이 마련돼 있습니다.
기부한 물품은 인근 소외 계층에 전달됩니다.
◀SYN▶ 양기식 환경관리부장/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줄이고 푸드뱅크를 이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비닐하우스 안.
흙 속, 지렁이가 제 세상인 듯 꿈틀댑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지렁이의 배설물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야영장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로 바뀌는 겁니다.
퇴비는 가을쯤 인근 논,밭에 무상 제공됩니다.
국립공원 내 야영장 이용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친환경적 아이디어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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