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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세웅 기자

일본전, 나가이-키요타케 경계령‥중원 차단

일본전, 나가이-키요타케 경계령‥중원 차단
입력 2012-08-09 23:38 | 수정 2012-08-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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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의 최대 강점은 날카로운 역습이죠.

    이걸 막기 위해서는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전진패스의 흐름을 끊어야 합니다.

    우리 미드필더진이 강한 체력과 집중력으로 경기를 지배해야 하는데요.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본은 조직적인 패스로 공간을 열고 기회를 만드는데 능합니다.

    상대 공격을 끊은 뒤 역습으로 득점을 하는 게 주 전략입니다.

    공격의 핵은 최전방 공격수 나가이 겐스케입니다.

    역습 기회가 오면 50m를 5.8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습니다.

    20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나가이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최종수비수 김영권과 황석호가 미리 길목을 차단하고, 여기에 박종우가 가담하는 협력 수비가 필요합니다.

    발빠른 나가이를 무리하게 저지하다, 수비수가 퇴장당한 스페인을 교훈 삼아야합니다.

    이미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오츠 유키와 함께, 일본 공격의 시발점인 키요타케 히로시도 경계 대상입니다.

    시야가 넓고 패스가 좋아 공격의 속도를 높입니다.

    최대한 공이 가지 않도록 중원에서 강하게 압박해야합니다.

    또 세트피스에서는 장신의 주장 요시다의 플레이도 봉쇄해야합니다.

    문제는 체력.

    브라질 전에서 힘을 비축한 박종우 등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상대를 끌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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