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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이 대통령, "독도는 우리땅" 단호한 경고

이 대통령, "독도는 우리땅" 단호한 경고
입력 2012-08-10 21:10 | 수정 2012-08-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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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일관계는 당분간 냉각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조용한 외교만으로는 최근 고조되는 일본의 도발을 더 이상 막기 어렵다는 절박함을 천명한 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재천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달 말 발간된 일본 방위백서에서 8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하고, 또 최근 우리 외교백서의 독도 영토표기에 항의한 일본의 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SYN▶ 이면우/세종연구소 부소장
    "좀 더 강력한 어떤 입장표명이 있어야 되겠다라고 하는 그런 것이 정부 내에서도 그렇고 아마 사회적으로도 있었기 때문에.."

    특히 광복절을 닷새 앞둔 시점이자 내일 새벽 올림픽 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더욱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독도를 방문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 실행계획도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관계는 당분간 심각한 냉각기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한일관계가 물론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선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독도문제에 있어서 조용한 외교의 기조가 이제 바뀌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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