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배선영 기자

李대통령, 현직 대통령 사상 첫 독도 방문

李대통령, 현직 대통령 사상 첫 독도 방문
입력 2012-08-10 21:10 | 수정 2012-08-10 21:15
재생목록
    ◀ANC▶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ANC▶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동단 영토인 독도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문을 어제 최종결심 했으며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오늘 오전 10시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오후 2시 독도헬기장에 발을 디딘 이대통령은 독도경비대원 10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INT▶ 이명박 대통령
    "서해안에는 남쪽만 따지면 백령도가 가장 (끝이죠) 그렇죠? 그러니까 동해 제일 동단에 있는 국토가 독도 아닌가요? 제일 동단에 있는 국토를 잘 지켜주세요."

    이 대통령은 '한국령'이라고 새겨진 바위를 직접 어루만지기도 하고 독도에서 자라난 풀의 이름을 물어보는 등 독도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 씨 가족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주변을 둘러보고 오후 3시 10분쯤 독도를 떠났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항의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우리 영토를 방문하는 것은 외교적 사안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군당국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를 운용했으며 독도 인근에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증강배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에 앞서 울릉도를 방문했으며 지역인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울릉도를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