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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은정 기자

女핸드볼 노르웨이에 분패‥스페인과 3,4위전

女핸드볼 노르웨이에 분패‥스페인과 3,4위전
입력 2012-08-10 21:41 | 수정 2012-08-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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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4년 만에 만난 노르웨이의 벽을 또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레 스페인을 반드시 꺾고 3회 연속 메달로 유종의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신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베이징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최강 노르웨이와 맞붙은 우리 선수들.

    심해인의 선제골로 힘찬 스타트를 끊었지만 잇따라 세 골을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설상가상, 전반 10분에 주전 심해인이 손목을 다쳐 경기에서 빠지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팀은 전반을 18대 15로 뒤졌습니다.

    후반 들어 유은희와 조효비 등이 거세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노르웨이의 철벽수비에 막혀 줄곧 끌려다닌 끝에 31대 25로 패했습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졌던 우리 대표팀의 아쉬움은 컸습니다.

    ◀INT▶ 우선희/핸드볼 대표팀
    "예선전보다 상대가 이번 준결승 때는 더 강했던 것 같아요. 또 우리 여자 핸드볼팀이 부상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교체할 선수도 없었고..."

    강재원 감독은 "우는 선수는 비행기에 태워 보낸다"며 모레 스페인과의 3, 4위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번의 기회가 더 남았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모레 열리는 3,4위전에서 승리해 3연속 메달 획득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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