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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민주 기자

카디프 '장외 한일전' 후끈‥각국 교민 응원전

카디프 '장외 한일전' 후끈‥각국 교민 응원전
입력 2012-08-10 21:41 | 수정 2012-08-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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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일전이 열리는 카디프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교민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사이 좋은 이웃이지만 이번만큼은 조국의 승리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열띤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YN▶
    "대~한민국"

    ◀SYN▶
    "닛폰"

    ◀SYN▶
    "대~한민국"

    ◀SYN▶
    "닛폰"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과 일본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옵니다.

    카디프의 한국 음식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민, 유학생들이 만났습니다.

    양측은 동메달을 두고 벌이는 한일 간의 결전을 앞두고 한치의 양보없는 응원전을 다짐했습니다.

    ◀SYN▶ 김진의/카디프 교민
    "일본분들하고 잘 지내거든요. 내일 동메달을 두고 한치의 양보없는 경기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는 양보없습니다."

    ◀SYN▶ 야마모토
    "한국팀이 강하긴 하지만 일본팀이 이기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카디프의 한국과 일본 교민은 각각 50여명과 150여명 정도.

    양쪽 모두 소수여서 서로 어울려 친하게 지내지만 이번 한일전 응원만큼은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입니다.

    ◀SYN▶ 오용택/유학생
    "좌석을 다 예매해서 최대한 많은 수를 모아서 같이 목 터져라 응원을 해야죠."

    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한마디는 잊지 않았습니다.

    카디프의 한-일 교민들은 선수들의 치열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기대하는 동시에 그들 스스로도 그라운드 밖에서의 멋진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디프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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