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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희석 기자

결승보다 흥미진진 '한일전'‥세기의 한판승부

결승보다 흥미진진 '한일전'‥세기의 한판승부
입력 2012-08-10 21:41 | 수정 2012-08-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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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운명의 올림픽 한일 축구전.

    이제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ANC▶

    런던 스튜디오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재홍, 양승은 앵커 그곳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ANC▶

    런던입니다.

    이제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숙명의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ANC▶

    우리 대표팀의 필승 비책은 강한 압박과 불 같은 투혼입니다.

    카디프에서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VCR▶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겠다"

    운명의 승부를 앞둔 태극전사들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합니다.

    마지막 전술 훈련에서도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인 자세로 필승 비책을 가다듬었습니다.

    ◀INT▶ 남태희/올림픽 축구대표팀
    "꼭 이겨서 동메달 따고 싶은 마음이 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압박이 강점인 일본에 맞서 우리팀은 더욱 강한 압박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쉴 틈 없는 강행군에 누적된 피로가 문제지만 일본 역시 체력이 떨어진만큼 정신력과 의지의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INT▶ 기성용/올림픽 축구대표팀
    "부담없이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23세 이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이번 대결은 2년 뒤 브라질 월드컵은 물론 향후 10년간 한일 축구의 미래를 가늠해볼 중요한 승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INT▶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축구를 발전시켜 올림픽과 월드컵 등 4강에서 만나는 일이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넘어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예고하는 '카디프의 도전'은 불과 6시간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을 갖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승리뿐입니다.

    카디프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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