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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동혁 기자

'반가운 소나기' 폭염 주춤‥열대야는 지속

'반가운 소나기' 폭염 주춤‥열대야는 지속
입력 2012-08-10 21:55 | 수정 2012-08-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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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충분치는 않았지만 오늘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나기나 비가 더 자주 내린다고 합니다.

    전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충남과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모처럼 장마철 같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과 대부분 지방도 비가 조금 내려 폭염으로 달궈진 땅을 식혔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서울 29도를 비롯해 어제보다 3도에서 8도가 뚝 떨어졌고 20일 가까이 내려졌던 폭염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한낮의 폭염은 사라졌지만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도시에선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건물이 열을 가둬, 들판보다 달아오르는 열섬 효과를 일으키는 데다, 이번 비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밤의 열기가 식는 걸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다시 약간 달아오르겠습니다.

    ◀INT▶ 김성묵 예보관/기상청
    "이번 주말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겠지만 다음주에는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비가 내려 평년과 비슷해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비나 소나기가 자주 오겠고 기습적으로 국지 호우도 쏟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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