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권남기 기자

남해 순간최대풍속 23m '강풍'‥어선 긴급 대피

남해 순간최대풍속 23m '강풍'‥어선 긴급 대피
입력 2012-08-27 21:10 | 수정 2012-08-27 21:25
재생목록
    ◀ 기 자 ▶

    저는 여수 국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먹구름이 몰려와 태풍의 북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과 남해안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흥 도화에 순간최대풍속 23m를 기록했습니다.

    여수 국동항과 고흥 녹동항에 5천 3백여 척의 어선들이 피항해 있고,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는 대형 크레인 31기를 포함해 여수, 순천지역 산단 부두의 화물하역기 38기가 모두 고정장치로 결박됐습니다.

    광양항에 접안했던 1백여 척의 대형선박도 부두에서 떨어져 항 내 정박했습니다.

    여수산업단지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공장설비를 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내년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장의 나무 11만 그루를 지주대로 고정했습니다.

    일선 시군은 인명피해를 없애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등 태풍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대피와 출입통제를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