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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당국, 태풍 비상근무체제 '최고 단계' 비상령

재난 당국, 태풍 비상근무체제 '최고 단계' 비상령
입력 2012-08-27 21:25 | 수정 2012-08-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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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공무원과 경찰 등 재난당국의 대응도 점차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상 기자, 상황 전해 주시죠.

    ◀VCR▶

    오늘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는 최고 대응 태세인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스물세개 관련부처와 기관이 모두 동원돼 합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산사태, 축대붕괴 등 재해에 취약한 곳 만 9천여 곳을 긴급 점검했고, 강원도와 충남, 전남, 경상도 등 해안가 저지대에 있는 420세대 645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또 지리산과 내장산 한라산 등 국립공원 9개 156곳의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해양경찰도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현재 남해와 인천 등을 오가는 여객선 170척이 통제되고 있고, 6만 척이 넘는 어선은 근처 항구에 피한 상태입니다.

    항공기 결항도 이어져 국내선과 국제선 149편이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내일 서울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휴업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 6천 백개 유치원과 4천개의 초등학교 등 모두 1만 2천여 개의 학교가 일시 휴교에 들어갑니다.

    또 서울시는 내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1시간 연장해 지하철 운행을 96차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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