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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주만 기자

수도권 새벽부터 태풍영향‥서해 뱃길 등 통제

수도권 새벽부터 태풍영향‥서해 뱃길 등 통제
입력 2012-08-27 21:25 | 수정 2012-08-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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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수도권 지방은 태풍 전야에 적막이 돌고 있지만 새벽부터는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서해 뱃길은 이미 끊겼습니다.

    인천연안부두로 갑니다.

    김주만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저는 지금 인천연안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바다는 말 그로 폭풍전야, 태풍전야의 고요함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있어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은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본격적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후 2-3시쯤 태풍의 중심부가 옹진반도를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이 확대되면서 서해 바닷길과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서해 섬들을 잇는 13개 항로 전부가 전면 폐쇄됐고 어선들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 등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공항들의 사정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총 18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또 태풍 영향으로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경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도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에서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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