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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영민 기자

경남 남해안 초속 20m 강풍‥해수욕장 전면통제

경남 남해안 초속 20m 강풍‥해수욕장 전면통제
입력 2012-08-27 21:25 | 수정 2012-08-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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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는 경남 남해안에도 시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와 맞먹는 위력이기 때문에 또 한 번 피해를 보지 않을까 주민들이 바짝 장하고 있는데요.

    창원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영민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 자 ▶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 곳 창원 속천항에는 보시는 것처럼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어 점차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경남 창원과 거제, 고성 등 8개 시군에는 태풍경보가, 내륙 11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 동부 전해상에도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에도 점차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남해안 일대 해수욕장 이용은 전면 금지됐고, 경남 도내 1만1천여 척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안 지방에 너울과 함께 폭풍해일이 발생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만조시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속천항에서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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