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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찬익 기자

호남내륙 태풍 영향권‥시간당 30mm 호우 예상

호남내륙 태풍 영향권‥시간당 30mm 호우 예상
입력 2012-08-27 21:25 | 수정 2012-08-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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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군산 새만금 비응항에 나와있습니다.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형 태풍의 위력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곳 비응항은 선박들을 일찌감치 뭍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각 항포구에는 선박 3천4백여 척이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섬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의 운항은 오후부터 전면 중단됐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전라북도는 밤 늦게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내일까지 100~200mm의 폭우가 예상됨에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지난 400mm의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컸던 군산지역은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모래주머니 1만2천개와 양수기를 침수 예상지역에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 마대를 쌓는 등 응급조치를 마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새만금 비응항에서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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