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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 극적으로 상위그룹 합류

[프로축구] 경남, 극적으로 상위그룹 합류
입력 2012-08-27 21:53 | 수정 2012-08-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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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해 K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된 스플릿시스템에 따라 경남이 어제 극적으로 8강행 막차를 탔는데요.

    새로운 제도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1대1로 맞선 후반 18분에 터진 최현연의 결승골.

    이 한 골로 10위였던 경남이 인천과 대구를 제치고 8위가 확정되자 최진한 감독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리그 우승이라도 한 듯 선수들의 헹가래도 받았습니다.

    그라운드로 내려온 팬들과 어깨동무까지 하며 발을 굴렀습니다.

    올 해 처음 실시된 '스플릿 시스템'의 묘미가 느껴지는 8위팀의 진풍경입니다.

    ◀INT▶ 최진한 감독/경남
    "감독을 믿고 또 믿어주고 또 응원해 주어서 오늘 정말 고맙습니다. 하여튼 오늘의 승리는 우리 경남의 승리입니다."

    다음 달 15일부터 가동되는 '스플릿 시스템'은 상하위 그룹이 별도의 리그를 치르게 됩니다.

    1위 서울부터 8위 경남까지 그룹 A는 팀당 14경기씩을 더 치러 플레이오프 없이 리그 우승팀을 가립니다.

    반면 경남의 뒤집기에 당한 9위 인천부터 16위 강원까지 그룹 B는 하위 2개의 강등팀을 결정합니다.

    상위 그룹은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을 위해 하위 그룹은 1부리그 잔류를 위해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여 내년 본격적인 승강제를 앞두고 시행된 '스플릿 시스템'은 K리그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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