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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세웅 기자

'골프 샛별' 리디아 고, LPGA 사상 최연소 우승

'골프 샛별' 리디아 고, LPGA 사상 최연소 우승
입력 2012-08-27 21:53 | 수정 2012-08-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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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뉴질랜드 교포인 15살 리디아 고 선수가 미국 LPGA투어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세웅 기자가 전합니다.

    ◀VCR▶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올해 만 15살, LPGA 역대 최연소입니다.

    아마추어 우승자가 나온 것도 43년 만입니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다섯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로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쳤습니다.

    ◀INT▶ 리디아 고(15, 한국명 고보경)
    "이번 대회 컷만 통과하자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한 게 믿어지지 않아요."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난 리디아 고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SYN▶ 리디아 고/당시 8살
    (얼마나 자주 골프를 쳐요?)
    "매일이요."
    (매일마다 일주일에 일곱 번이요?)

    12살 땐 뉴질랜드 아마추어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SYN▶ 로라 데이비스/당시 우승자
    "12살이라고요? 내가 34살이나 많다니 큰 차이네요."

    올초 호주무대에서 세계 최연소 프로대회 우승을 일궈낸 데 이어 미국 LPGA 투어 최연소 챔피언 타이틀까지 얻어내면서 샛별 '리디아 고'의 성장 가능성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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