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설태주 기자
한국노총만 고용한다‥민주노총 '복면폭행'
한국노총만 고용한다‥민주노총 '복면폭행'
입력
2012-08-27 21:53
|
수정 2012-08-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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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복수노조가 있는 울산의 한 플랜트 업체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회사 관리직 사원들을 집단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설태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새벽 5시 반쯤, 울산의 한 플랜트 업체에서 복면을 한 건장한 남성 10여명이 갑자기 회사측 관리자를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명이 한 사람을 발로 차는가 하면 달아나는 사람들을 쫓아가 때리기도 합니다.
폭력을 행사한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조합원들.
이 업체가 자신들 대신 한국노총 조합원만 고용한다며 반발해 행동에 나서면서, 60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조합원 수백 명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공단 일대 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와 관련없이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김은호 이사/피해 공장
"근로자의 노조가입은 자유의사로서 저희 회사로서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출근 저지 및 영업 방해로 인한 저희 회사로서는 영업손실이 크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측은 업체들이 유급휴일 확대 등 근로조건을 개선하기는커녕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등 노노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 임승철 사무국장/민주노총 플랜트노조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강제로 탈퇴시키고 그 현장의 조합원들을 한국노총에 가입하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 생존권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측이 민주노총에 대해 업무방해와 폭행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폭행에 가담한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복수노조가 있는 울산의 한 플랜트 업체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회사 관리직 사원들을 집단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설태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새벽 5시 반쯤, 울산의 한 플랜트 업체에서 복면을 한 건장한 남성 10여명이 갑자기 회사측 관리자를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명이 한 사람을 발로 차는가 하면 달아나는 사람들을 쫓아가 때리기도 합니다.
폭력을 행사한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조합원들.
이 업체가 자신들 대신 한국노총 조합원만 고용한다며 반발해 행동에 나서면서, 60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플랜트 조합원 수백 명이 경찰과 대치하면서 공단 일대 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와 관련없이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김은호 이사/피해 공장
"근로자의 노조가입은 자유의사로서 저희 회사로서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출근 저지 및 영업 방해로 인한 저희 회사로서는 영업손실이 크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측은 업체들이 유급휴일 확대 등 근로조건을 개선하기는커녕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등 노노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 임승철 사무국장/민주노총 플랜트노조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강제로 탈퇴시키고 그 현장의 조합원들을 한국노총에 가입하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 생존권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측이 민주노총에 대해 업무방해와 폭행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폭행에 가담한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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