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시현 기자

[프로야구] '야왕' 한화 한대화 감독 '전격 사임'

[프로야구] '야왕' 한화 한대화 감독 '전격 사임'
입력 2012-08-28 21:59 | 수정 2012-08-28 22:28
재생목록
    ◀ANC▶

    야왕으로 불리던 프로야구 한화의 한대화 감독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은 사실상의 경질이었는데요.

    김시현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11번의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근성을 보여줬던 한화 이글스.

    올해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거포 김태균까지 가세하면서 우승 전력으로까지 분류됐습니다.

    ◀SYN▶ 한대화 전 한화 감독/지난 1월 6일 한화 훈련 시무식
    "팬들이나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할 겁니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야왕'의 꿈과는 달리 한화는 올 시즌 부동의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팬들의 기대는 원망으로 바뀌었고, 끊임없이 경질설에 시달려 온 한대화 감독은 결국, 어젯밤 전격 사임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한대화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해 미안해하며 감독직에서 스스로 하차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의 경질이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자책했습니다.

    ◀SYN▶신경현/한화
    "죄송할 뿐이죠. 감독님 한테.. (저희들이) 잘 했어야 되는데.."

    차기 감독으로는 '야신' 김성근 감독과 천안북일고 이정훈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한화는 수석코치였던 한용덕 감독 대행 체재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