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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형석 기자

나주 어린이 성폭행범 고종석, '아동 성도착증' 전형

나주 어린이 성폭행범 고종석, '아동 성도착증' 전형
입력 2012-09-01 20:14 | 수정 2012-09-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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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종석은 전해 드린 것처럼 평소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즐겨봤다고 합니다.

    이른바 아동성도착증인데 이로 인한 성폭력 범죄는 재범방지보다 초범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평소 음란물을 자주 보며 아동과의 불순한 상상을 해왔다는 피의자는 병적 성도착증의 일종인 아동 성기호증의 전형입니다.

    ◀SYN▶ 송동호 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만화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성적 만족을 누렸던 그런 진술들이 있더라고요. 아동 성도착증이 제법 있을 것..."

    지난 2010년 학교 운동장에 들어가 초등학생을 성폭행했던 김수철.

    ◀SYN▶ 김수철
    "제 속에 욕망의 괴물이 있어서 그런 생각이..."

    김씨는 검찰 진술에서도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병적인 욕망을 토로했습니다.

    ◀SYN▶ 김수철
    "조절이 안돼요. 저도 모르게. 성 문제는 피해갈 수가 없어요."

    최근 10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어난 아동성범죄.

    가해자의 상당 부분은 아동에 대한 성도착증세를 보였습니다.

    일종의 정신병이기에 격리나 수감 등의 처벌만으론 재범과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

    의학적, 심리적 교정이 필요한 데, 이른바 '화학적 거세'인 약물 투여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SYN▶ 표창원 교수/경찰대 행정학과
    "화학적 거세라는 건 성적 호르의 분비만 억제할 뿐이지 생각, 사고, 욕구불만이나 열등감을 성적으로 풀어내겠다는 생각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거든요. 보호관찰이 병행되어야 하고 적절한 교육이 뒤따라야..."

    재범 방지도 중요하지만, 음란물 등 성범죄를 유발하는 사회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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