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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표 20분 만에 '동'‥만만찮은 귀성길

추석 열차표 20분 만에 '동'‥만만찮은 귀성길
입력 2012-09-05 21:30 | 수정 2012-09-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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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부터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는데 인터넷이나 현장예매 모두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고향 가는 길 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 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차표 예매.

    해가 뜨기도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서울 용산역 대합실이 꽉 찼습니다.

    줄이 늘어선 건 서울역도 마찬가지.

    대여섯 시간씩 기다리다 지쳐 아예 주저앉기도 합니다.

    ◀ EFFECT ▶ 서울역 안내방송
    "추석 열차표 예매 고객께서는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예매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20분 만에 매진.

    ◀ S Y N ▶
    (그날...좌석이 다 매진이신데...)
    "다 매진이에요?"
    (네.)

    고성이 터져나옵니다.

    ◀ S Y N ▶ 김경철
    "7시 반에 왔어요. 이 많은 사람들 예매하게 기다리게 해놓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인터넷 예매분 역시 3분 만에 동이 났습니다.

    ◀ S Y N ▶ 임영란
    "표를 못 구했어요. 우리는 그런 거(인터넷) 잘 모르니까 현장으로 와서 현금으로 해요."

    추석연휴에 개천절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이 더 몰린 탓입니다.

    ◀INT▶ 이한경 서울역 역무팀장
    "인터넷 발매는 70%, 현장발매는 30%를 배정했는데 현장발매는 발매시작 20분 만에 주요노선이 매진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반환되는 좌석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실시합니다.

    MBC뉴스 손 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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