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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동해상 진출‥선박 2천 척 피항

태풍 산바 동해상 진출‥선박 2천 척 피항
입력 2012-09-17 21:36 | 수정 2012-09-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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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태풍 산바의 마지막 길목인 강원 영동지방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한표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저는 지금 강릉 주문진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저녁, 태풍 산바가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하루종일 이어졌던 빗줄기는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VCR▶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에는 오늘 하루에만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오후에는 시간당 2,30mm의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릉 경포호수의 물이 넘치면서,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고, 상가 안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강릉시 옥계면의 지방도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고 속초시 영금정 해안도로에는 낙석이 쏟아져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파도로 2천여 척의 어선들이 항포구에 대피해 있고 강릉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동해안 강풍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주문진항에서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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