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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혜경 캐스터

[날씨] 늦은 밤까지 강풍‥중부 태풍 영향권

[날씨] 늦은 밤까지 강풍‥중부 태풍 영향권
입력 2012-09-17 21:55 | 수정 2012-09-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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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산바는 동해로 진출한 뒤 빠르게 물러가고 있습니다.

    저녁 7시 20분쯤 강릉 해안을 지나면서 강도와 크기가 태풍의 가장 낮은 단계인 약한 소형급으로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곳곳에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고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굵은 비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내린 비는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서 800mm가 넘었고 대체로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2, 300mm 가량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88mm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지방은 5에서 30mm, 중부지방과 경북은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습니다.

    바람은 새벽까지 강하겠습니다.

    동해안은 초속 20에서 35m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고요.

    그밖에 지방도 강한 돌풍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특보는 남쪽부터 해제되기 시작해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 그리고 동해상에 남아 있는데요.

    11시를 기해 육지의 태풍특보는 강풍특보로 완화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서울 아침 17도, 낮 23도 등 대체로 선선하겠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큰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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