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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성적 부진으로 김시진 감독 '전격 해임'

넥센, 성적 부진으로 김시진 감독 '전격 해임'
입력 2012-09-17 21:55 | 수정 2012-09-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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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넥센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시진 감독을 해임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VCR▶

    넥센 김시진 감독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시즌 도중에, 그것도 계약기간이 2년이나 더 남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이유는 역시 성적 부진.

    올 시즌 거액을 들여 이택근을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데다 상반기를 3위로 마칠 정도로 선수자원이 좋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겁니다.

    현재 4위 두산과 7게임차 6위에 머물고 있는 넥센은 사실상 포스트 시즌과 멀어진 상태입니다.

    ◀SYN▶ 넥센 관계자
    "성적이 안 나오고 하다 보니까 윗선에서 마음을 굳히신 것 같아요. 계속 경기를 보시면서 생각을 많이 해오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넥센은 김성갑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구단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강도 높은 불만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는 지적입니다.

    한대화 전 한화 감독에 이어 김시진 감독마저 시즌 도중 해임되면서 프로야구 사령탑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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