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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신지애,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입력 2012-09-17 21:55 | 수정 2012-09-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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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신지애 선수가 4년 만에 다시 브리티시 여자 오픈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으로 골프 여제의 면모를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영국 리버풀 현지에서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강한 비바람도 신지애의 신들린 샷을 흔들진 못했습니다.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위를 무려 9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신지애는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하며 4년만에 다시 브리티스 여자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 10일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

    4라운드 초반 1번홀에서만 3타를 잃으며 잠시 흔들렸지만 6번과 7번홀 연속 버디로 추격자들을 모두 멀찍이 따돌렸습니다.

    ◀SYN▶ 신지애 선수
    "오늘 전체적으로 좀 불안한 것 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샷감각이라든지 퍼팅감이 좋았기 때문에..."

    2위는 마지막 홀에서 먼거리 버디를 성공하며 이븐파를 기록한 박인비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메이저 대회 4개 가운데 3개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낭자군의 성가를 높였습니다.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이은 우승으로 골프여제의 샷감각을 다시 보여준 신지애, 이제 세계 랭킹 1위 자리 복귀를 향한 신선수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리버풀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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