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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선택은?‥모레 대선 출마 여부 발표

안철수의 선택은?‥모레 대선 출마 여부 발표
입력 2012-09-17 21:56 | 수정 2012-09-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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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야의 대선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범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교수가 모레 대선출마 여부를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안 교수에게 민주당에 입당한 뒤 단일화를 하자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VCR▶

    두 달전 자신의 생각을 담은 대담집을 내놓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촉해온 안철수 교수가 모레 오후 3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교수가 자신이 기성 정치권을 대체할 확실한 대안세력임을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은 안 교수가 입당한 뒤 '담판'에 의한 민주당 단일 후보선출 쪽에 무게를 두는 등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SYN▶ 노영민/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오늘 mbc라디오)
    "정치적인 입장, 뭐 이런 모든 것을 볼 때 본인(안 교수)이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흔쾌히 지지할 수 있는 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교수 측은 여전히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단일화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을 아꼈습니다.

    ◀SYN▶ 유민영 대변인/안철수 교수 측
    "출마 여부에 대해선 발표하는 날 말씀드릴 것입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때문에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가 즉각 단일화에 나서기보다 다음 달 말까지 독자 행보로 최대한 지지율을 높이면서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방식과 시기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안 교수와 문재인 후보측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단일화 방식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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