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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진정한 반성 시 박정희 묘역 참배"

문재인, "진정한 반성 시 박정희 묘역 참배"
입력 2012-09-18 21:18 | 수정 2012-09-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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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태풍피해현장을 돌아보며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펼쳤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내일 대선출마 여부를 공식 발표합니다.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를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물에 잠겼던 주택에서 흙탕물을 퍼내고, 못 쓰게 된 가재도구도 옮겼습니다.

    문 후보는 태풍 피해가 인재라면서 구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처음부터 설계가 잘못됐던 건지 안 그러면 배수 펌프에 용량이 부족했던 것인지 그런데 규명도 좀 필요할 것 같고요."

    어제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만 참배한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진정한 반성이 먼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SYN▶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그게 통합 아닙니까? 그렇게 된다면 제가 제일 먼저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찾고 참배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대선기획단 기획위원으로 노영민, 박영선, 이학영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대선기획단은 단장이 없는 수평적인 구조로 친노핵심 그룹을 배제해 화합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내일 오후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힙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안 교수가 출마를 선언하면 추석 이후까지 각자 경쟁을 벌인 뒤 다음달 이후 본격적으로 후보 단일화 논의에 돌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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