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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출시 '인기 폭발'‥삼성 비교광고 등 '맞불'

아이폰5 출시 '인기 폭발'‥삼성 비교광고 등 '맞불'
입력 2012-09-22 20:14 | 수정 2012-09-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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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 소식입니다.

    애플이 미국과 유럽 9개 나라에서 일제히 아이폰5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양사 제품의 비교광고를 내놓고 강경한 특허소송 방침을 밝히는 등 맞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에서 도인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아이폰5의 판매가 가장 먼저 시작된 호주의 애플 스토어, 카운트 다운과 함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뉴욕 맨해튼 5번가의 애플스토어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백명이 몰리면서 큰 혼잡이 벌어졌고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애플 스토어 앞에서 텐트를 치고 비바람을 맞으며 기다려 온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SYN▶ 파비안
    "아직 열어보지 않았어요. 그냥 아이폰이라는 이유만으로 갖고 싶었어요."

    ◀SYN▶ 제프
    "길어지기만 하고 넓어지지 않은 게 좋은 것 같아요. 한 손에 쥐기가 편해요."

    하루 예약주문 2백만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숫자도 지난 번 보다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애플은 사상최대의 판매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새로 적용된 지도 서비스에 일부 오류가 나타났지만 변함 없는 인기를 확인한 셈입니다.

    삼성은 갤럭시 S3가 아이폰5 보다 성능이 한참 앞선다는 내용의 비교 신문광고를 통해 김빼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동영상 광고도 새로 선보였는데 아이폰5는 알고보면 새로울 게 없다는 내용입니다.

    ◀SYN▶
    (이번 아이폰은 4G야)
    "갤럭시S는 예전부터 4G였어."
    (이번에 화면도 커졌어)
    "갤럭시S는 화면이 더 커."

    삼성은 또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5를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사간의 법정 공방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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