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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내갈등 '김무성 카드'로 돌파‥김종인도 복귀

朴, 당내갈등 '김무성 카드'로 돌파‥김종인도 복귀
입력 2012-10-09 21:16 | 수정 2012-10-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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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인적쇄신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불락.

    결국 해법은 박근혜 후보의 선택과 결단에 달려 있는데요.

    결국 오늘 박근혜 후보가 당 내 수습을 위해 구원투수로 김무성 전 의원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박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김무성 전 의원에게는 대선 캠프를 책임지는 총괄본부장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YN▶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앞으로 선대위에서 중책을 맡게 되실 것 같습니다."

    친박계 좌장이던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원내대표 출마를 놓고 박 후보와 갈등을 빚었고, 지난 4·11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해 박후보에게 힘을 실어준바 있습니다.

    인적쇄신 요구에 부정적이었던 박후보는 전 비상대책위원들까지 나서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는 사퇴 대신,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제민주화' 방향을 놓고 이 원내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닷새째 당무를 거부한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박 후보는 그러나 한광옥 전 민주당 고문은 안대희 정치쇄신위원장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습니다.

    ◀SYN▶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쇄신 하는 사람 따로 있고 통합 하는 사람 따로 있고, 그런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계인 한선교 의원은 당 내분 사태와 관련해 박 후보 주변의 친박계는 모두 국민들께 사죄하고 갈등의 당사자들은 직접 화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한선교/새누리당 의원(친박계)
    "누가 있으면 나는 나가겠다는 생각은 거둬주십시오 이런 사정을 행하는 것에 대해서 심한 박탈감을 느낍니다. 절박하고 절실하게 드리는 부탁입니다."

    박 후보는 당무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안대희 위원장에 대한 설득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이르면 내일 선대위 최종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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