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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정수장학회' 뜨거운 감자로‥여야 입장차이 극명

'정수장학회' 뜨거운 감자로‥여야 입장차이 극명
입력 2012-10-14 20:11 | 수정 2012-10-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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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MBC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반대' 의견을 보인 반면, 새누리당은 '공익성 강화 성격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서 입장 차이를 분명히 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와 부산일보 지분 매각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후보를 위한 정략적 목적'이라며, 국정조사와 청문회 요구, 그리고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을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문방위는 문방위대로 강력한 대응을 하게 될 것이고, 교과위는 교과위대로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후보와 전혀 무관한 사안이며, 공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로 생각된다며, 그동안 지분 매각과 사회 환원을 주장해 온 야당측이 이제와서 정략적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 NLL포기 발언 의혹을 덮기 위해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방침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정수장학회 이사장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도청은 심각한 반사회적인 문제라며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수장학회는 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 지분 30%를 매각해 확보 자금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값 등록금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부산일보 지분 100% 매각 자금은 부산일보가 지역 언론인만큼,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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