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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일지와 의미'‥ICBM기술 확보?

北 미사일 '발사 일지와 의미'‥ICBM기술 확보?
입력 2012-12-12 20:07 | 수정 2012-1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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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북한은 상당한 수준의 로켓기술을 과시했습니다.

    로켓에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면 미국 본토 전역을 위협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전재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로켓의 사거리는 만3천킬로미터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5천5백 킬로미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미국 전역에 다다를 수 있는 사거립니다.

    북한은 또 장거리 로켓의 핵심기술인 단 분리 기술을 보여줬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INT▶ 양 욱/국방안보포럼 자문위원
    "이번 발사에서 단 분리들이 성공된 것이 확인됨으로 해서 북한의 미사일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북한은 1998년 첫 장거리 로켓인 대포동 1호를 발사했고,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실패에 이어, 2009년 은하2호는 3천8백킬로미터를 날려보냈고, 올해 4월 발사한 은하3호는 발사 40여초 만에 폭발해 발사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로 미국 등 국제사회는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재진입할 때 6~7천도의 엄청난 고열과 충격을 견뎌야하는데 북한이 이같은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불확실합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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